조천읍 신촌리는
제주인의 삶이 짙게 묻어 있는 제주의 작은 마을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여러 인연들이 이어져
지금의 조천마실의 이야기와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집 안팎 구석구석에는 대대로 살았던 이들의 이야기와 흔적들이 쌓여 있어, 무언가 더하거나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 아름다웠습니다.


옛 그을음이 그대로 있는 고팡,
손떼 묻은 나무 문과 마룻 바닥,
주인의 취향을 보관하던 작은 수납 공간들,
모진 바람에 밀려 흘러내린 돌담.


이러한 흔적들을 있는 그대로 유지하고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더함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삶이 담겨 있는 조천마실에서,
머무시는 시간동안 삶의 흔적들을 느껴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북3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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